君との恋は、画面の中で
너와의 사랑은 화면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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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半透めい (한토 메이)
일러스트 : キヌガサ雄一 (키누가사 유이치)


서투르고 일그러졌고 답답하고, 노력하는 사랑.

 

나――우에무라 유우야(上村優弥)에게는「타카네 씨」라는 여자 친구가 있다.「JK」를 자칭하는 타카네 씨지만, 실제로는 여자 아이인지조차 모른다. 왜냐하면「그녀」와의 인연은 SNS뿐이니까. 하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타카네 씨와 이야기하면 즐겁고, 무엇보다「인터넷은 인터넷, 리얼은 리얼」이니까.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게 믿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그녀」와 만나고 말았다. 타카미야(高宮)――타카네 씨의 리얼. 나에게 고백해준 여자 아이. 내가 차버린 여자 아이. 그치만 내가 좋아하는 것은「타카네 씨」니까……. 그리고 나는 타카네 씨에게 고백한다.
이것은 나와「그녀」가 사귀기 시작하고 헤어질 때까지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