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읽어버린다면, 나는 딸바보로 각성해 버릴지도 몰라 )

 

이번에 이야기 해볼 작품은

L노벨에서 창간 된 L북스의 창간 멤버 중의 하나,

 

우리 딸을 위해서라면, 나는 마왕도 쓰러뜨릴 수 있을지 몰라. 이다.

 

 이 작품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발매 소식이 들리기 몇 달 전부터였다.

 

 당시 L노벨 카페 정발 신청 게시판에 몇 번이고 이 작품의 정발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오는 것을 봤는데, 뭐랄까... 가족애?를 주제로 하는 작품들은 이것저것 접해봤기 때문에 단순하게 이것도 그 행렬의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딱히 눈여겨보지는 않았고, 현지에서 코믹스화가 됐다는 소식에도

'그럭저럭 인기는 있나보네?'정도의 인식 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문제의 '그' 코믹스를 보게 되었는데...

보고나서야 내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라티나가 겁나 귀여운뎁쇼?!?!?!

 

 어... 이상하다. 난 또래 취향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라티나의 행동 하나하나가 귀여워 죽을 것 같지...?????

 티저에도 나와있듯이, 정신차리고 보니 딸바보가 되어 있었다 [라티나, 무서운 아이...!]

 

 뭐, 하앜거림 잡담은 이쯤하고...

 

 앞서 언급했듯이 가족을 강조하는 작품은 이전에도 몇 번 접해본 적이 있는데, 그 작품들은 가족을 강조하면서도 주인공이 돋보인 느낌이라면, 이 작품은 라티나라는 사기적인 귀여움을 뿜어내는 캐릭터가 있다는 것일까?

 그렇다고 전자의 작품들이 재미없었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 딸~이 조금 더 지켜줘야 할 대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해야할까? 그런 느낌이 든다.

 

 물론 이 작품을 접해본 것은 코믹스 1화 분량이 전부이기 때문에 솔직히 말해서 현재 이 작품에는 '라티나 하나만 믿고가는 스토리'라는 인식 밖에 없다.

 하지만 라티나의 살인적인 귀여움에 재미있는 스토리까지 더해진다면 아마 이 작품은 무적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또 한 명의 딸바보가 탄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