オリンポスの郵便ポスト
올림포스의 우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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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藻野多摩夫
일러스트 : いぬまち (이누마치)
제23회 전격소설대상《전형위원 장려상》수상작품!
황혼의 화성에서 배달부인 소녀와 자신이 죽을 장소를 찾는 안드로이드가 떠나는, 8,635km의 여로.
인류가 화성에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한지 200년. 이 별에서 언제부턴가 전해지고 있는 어떤 도시전설이 있었다.
올림포스의 우편함. 태양계 최대의 화산, 올림포스 산의 꼭대기에 있다는 그 우편함에 넣은 편지는 신이 어디에 있는 누구에게든 전해준다고 한다. 설령 천국에라도.
거듭되는 재해와 내전에 의해 도시가 엉망이 되어 붉은 흙에 뒤덮인 이 별에서 장거리 우편 배달부로서 일하는 소녀・에리스는, 기계 몸을 가진 개조인류・쿠로를 올림포스의 우편함까지 전하는 일을 의뢰받는다. 화성에서 가장 천국에 가까운 장소라 불리는 그 땅을 향해, 8,635km에 달하는 두 사람의 긴 여행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