いもーとらいふ〈上〉
여동생 라이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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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入間人間 (이루마 히토마)
일러스트 : フライ (플라이)

 

「내 인생은 거의 오빠 뿐인걸」
시스콘&브라콘의 "일생"을 그리는 남매 러브 코미디

 

 여름 방학의 끝. 여동생이 나에게 울며 매달린 것은 그쪽이 6살, 이쪽이 10살 때.
 왠일로 다가온 여동생의 손에는 일기장의 표지가 있었다. 눈이 맞자 떨면서 그것을 내밀더니 「도와줘」라며, 가는 목소리로 부탁했다.
 나와 여동생의 관계가 시작된 것은 그 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울보에 근성도 없고, 늘 멍~하고, 친구도 없어서 걱정 때문에 내버려 둘 수 없는 존재.
 ――그것이 여동생이었다.
 「내 인생은 거의 오빠 뿐인걸」
 유소년기부터의 성장, 그리고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선택한 인생――. 떨어질 수 없는 두 사람의 "인생"을 그리는, 조금 씁쓸한 남매 러브 코미디.